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우리의 일상은 편리해졌지만, 그와 동시에 보안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개인 사용자라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전에 대비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거의 필수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 한다.
구글에서는 사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다크 웹 보고서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메일 주소를 기준으로 이름, 생년월일, 비밀번호 등이 다크 웹에 유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구글 계정이 있다면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 이메일 외에 타 사이트의 이메일 주소도 추가하여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방법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꽤 유용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다크 웹 보고서로 개인정보 유출 확인하기
1. 구글 계정으로 이동.
우선 아래의 방법 중에서 하나를 이용하여 구글 계정 화면으로 이동하자.
- 구글 홈페이지 상단 오른쪽 부분의 [프로필 아이콘] 클릭 후 [Google 계정 관리] 클릭.
- 구글에서 [구글 계정 관리] 검색 후 접속.
-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여 계정 관리 페이지 접속.
2. 다크 웹 보고서 실행.
Google 계정 화면이 나타나면 다크 웹 보고서로 이동하자.
- Google 계정의 왼쪽 메뉴에서 [보안]으로 이동.
- 오른쪽 화면에서 ‘다크 웹 보고서’ 부분에 있는 링크(예 : 검사 실행 or 결과 보기)를 클릭하자.

3. 보고서 확인.
잠시 기다리면 검사 결과가 나타난다.
정보별로 몇 건이 유출되었는지 볼 수 있으며 클릭하면 어떤 사이트를 통해서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전화번호, 비밀번호 등의 유출 건수 확인하자.
- 결과를 클릭하면 어떤 사이트를 통해서 유출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 모니터 프로필 수정을 클릭하여 구글 이메일 외에 타 사이트의 이메일도 추가하여 확인할 수 있다.
- 이메일 기준이기 때문에 내 정보가 아니어도 결과에 나타날 수 있으니 어떤 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는지 잘 봐야한다.

그 외 내용
- 이런 종류의 유출 확인 서비스가 만능은 아니다.
결과에 0건이 잡히더라도 나도 모르는 곳에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 - 개인정보는 내가 아무리 잘 관리하더라도 가입한 사이트를 통해 유출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비밀번호 유출이 확인됐다면 당장 비밀번호부터 변경하고 기기 제한, 국가 제한, 2차 인증 등이 가능한 사이트라면 이를 설정해 놓는 것이 좋다.
- 비밀번호 유출 시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이트가 있다면 당연히 같이 변경하는 것이 좋다.
- 가입 후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가 있다면 그냥 탈퇴하는 것도 좋다.
- 개인정보 유출을 대비하여 사이트별로 비밀번호를 모두 달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유튜브 이용 등 대부분 구글 계정을 가지고 있다보니 다크 웹 보고서는 간단하게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 다크 웹 보고서 외에도 KISA에서 운영하는 ‘털린 내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여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조금 귀찮긴 하지만 조금 더 확실한 확인이 가능하니 유출이 의심된다면 다크 웹 보고서와 같이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