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문이 얼어서 열리지 않는 경우 해결 방법

날씨가 너무 춥거나 눈이 온 다음 날 야외에 있던 자동차의 문은 얼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억지로 문을 열다가는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 문이 얼어서 열리지 않는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문을 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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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문이 얼어서 열리지 않을 때

요즘에는 자동차에 타지 않아도 밖에서 스마트 키나 스마트폰을 통해서 원격으로 시동을 걸 수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자동차를 타기 전에 미리 원격으로 시동을 걸어 놓으면 자동차에 열이 가해져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심각하게 얼어있는 것이 아니라면 조금 강제적인 방법으로 열어볼 수 있다.

보통은 열리지 않으면 힘으로 당기는 것을 생각할 텐데 차 문을 당기지 말고 적당한 힘으로 밀어보자.

차 문을 밀게 되면 문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차와 문틈에 있는 얼음이 깨지면서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얼음이 깨진 것 같지만 그래도 여전히 열리지 않는다면 신용카드같이 얇고 단단한 물건으로 문틈의 얼음을 긁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겨울철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동차와 문틈이 얼어서 그런 것이다.

2번의 방법으로 차 문을 밀고 문틈의 얼음을 긁어내도 여전히 열리지 않는다면 집에서 미지근한 물을 가져와 문틈에 부어 얼음을 녹여보자.
(미지근한 물을 구할 수 없다면 차가운 물도 얼음보다는 온도가 높으니 도움이 된다)

다만 빨리 녹이겠다고 뜨거운 물은 부으면 온도 차이로 인하여 차 유리가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물로 얼음을 녹이고 문을 열었다면 다시 동결될 수 있으니 물기는 닦아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문이 얼어서 안 열리는 것이 아닌 차의 잠금장치 자체가 얼어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차키를 꽂는 곳을 뜨겁게 해서 녹여줘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드라이기로 녹이는 것이지만 밖에서 드라이기를 사용하기란 쉽지 않으니 따뜻한 입김이라도 불어보자.

금속으로 된 차 키가 있다면 라이터 등으로 차 키를 가열하여 열쇠에 꼽는 방법도 있다.
(스마트 키라면 열을 가하다 고장 날 수 있으니 반드시 금속으로 된 키만 사용하자)

자동차 문이 얼어서 곤란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기 예보를 보고 날씨가 춥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지하 주차장 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지 못해 야외에 주차해야 한다면 자동차 커버를 씌우거나 문틈에 비닐봉지나 신문지 등을 끼운 후 문을 닫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차 문의 고무 도어 씰이 찢어진 경우 해당 부위로 물이 스며들어 얼 수 있으니,겨울철에는 확인 후 미리 교체해 두는 것이 좋다.